LGT 10대맞춤 브랜드 ‘틴링’ 출시

  • 입력 2009년 2월 9일 03시 14분


LG텔레콤은 청소년을 위한 이동통신 브랜드 ‘틴링(teenring)’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틴링이란 10대를 뜻하는 ‘틴(teen)’과 또래 간 연결고리를 상징하는 ‘링(ring)’의 합성어이다.

LG텔레콤은 이 브랜드를 통해 10대 청소년에게 가장 적합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경제적인 요금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출시에 맞춰 LG텔레콤은 만 18세 이하 청소년 가입자를 대상으로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링스마트’와 ‘링친구 문자프리’ 요금제를 선보인다.

링스마트 요금제는 월 1만5000원에 음성통화 60분과 문자메시지 600건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링친구 문자프리 요금제는 월 2만 원의 기본료로 문자를 월 1만 건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또 틴링 요금제 가입자에 대해 ‘아이지킴이’ 서비스를 기존 3500원보다 60% 싼 월 15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지킴이는 부모 등 보호자가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단체 상해보험에도 무료 가입되는 서비스이다.

LG텔레콤은 이번 틴링 출시와 더불어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인공인 이민호, 김범, 구혜선 씨를 모델로 한 새로운 광고도 조만간 선보인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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