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매매-중개수수료 마이에셋 1.58%가 최고

  • 입력 2009년 2월 11일 02시 57분


주식형펀드의 매매·중개수수료가 운용사와 펀드에 따라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마이애셋자산운용 주식형펀드의 평균 매매·중개 수수료 비율은 순자산 대비 1.58%로 운용사 중 가장 높았다. 순자산 10억 원 이상의 개별 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아세안업종대표주식형모’ 펀드의 매매·중개수수료가 3.82%에 달한다.

매매·중개수수료는 펀드가 주식이나 채권 등을 사거나 팔 때 발생하는 비용이다. 그동안에는 펀드운용 보수와 비용을 모두 합한 총비용(TER)만 공개됐으나 이날부터 자산운용사와 각 펀드가 지난해 지급한 매매·중개수수료가 별도로 공개된 것이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