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당진, 공주∼서천 고속도로 조기 개통

  • 입력 2009년 2월 11일 07시 38분


안면도꽃박람회 교통 편의위해 4월로 앞당겨

5월 말로 예정된 대전∼당진, 공주∼서천 고속도로 개통이 한 달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교통 편의를 위해 대전∼당진(총연장 94.3km, 왕복 4차로) 및 공주∼서천 고속도로(61.4km, 왕복 4차로)의 개통 시기를 박람회가 시작되는 4월 24일 이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대전∼당진 고속도로는 95%, 공주∼서천 고속도로는 9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2001년 초 착공된 이들 고속도로는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경제난 극복을 위한 정부의 예산 조기 배정 방침과 지역주민들의 조기개통 건의 등으로 개통 시점이 7개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 충남도는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국도 32호선 공주 신풍∼우성 구간(총연장 3.6km) 등 안면도와 인접한 5개 구간을 박람회 기간 중 임시개통해 줄 것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는 4월 24일부터 27일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해안공원과 안면도 자연휴양림 일원 79만3000m²에서 ‘꽃, 바다 그리고 꿈’을 주제로 열린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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