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포르쉐에 따르면 파나메라의 내부는 대형 콘솔이 대시보드에서 뒷좌석까지 길게 이어지는 게 특징. 5인승이 세단과 달리 4개의 싱글 시트를 채택했으며 좌석 높이도 스포츠카 수준으로 모두 낮게 세팅됐다.
각 좌석에는 개별 자동 에어컨을 옵션으로 달 수 있으며 운전석과 조수석의 에어백, 커튼 에어백, 측면, 무릎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또 이 차량은 포르쉐 모델 중 처음으로 독일 오디오 전문 업체 부르메스터(Burmester)의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High-End Surround Sound System)을 갖췄다.
파나메라 S의 경우 4.8L V8엔진에 최고출력 400마력을 낸다.
상시 사륜구동 모델 파나메라 4S도 V8엔진에 최고출력 400마력을 내며 최고급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는 4.8L 트윈터보 엔진을 달고 최고출력 500마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시간이 4.2초여서 일반적인 4도어 차량에 대한 상식을 깬다.
독일 현지 출시일은 9월 12일로 예정돼 있으며 국내 시판 일정과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