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임협 4개월 앞당겨… 동결 합의

  • 입력 2009년 2월 18일 02시 58분


포스코의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와 노조는 17일 경영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임금 동결을 선언했다.

포스코 사측도 임금 동결에 합의했다.

포스코는 직원 대의기구가 통상 임금협상을 시작하던 6월보다 4개월 앞당겨 임금 문제를 해결키로 한 데는 유례없는 감산 등 현재 회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분담하고 임금협상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술개발과 혁신활동 등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투자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포스코 임원들은 연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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