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측도 임금 동결에 합의했다.
포스코는 직원 대의기구가 통상 임금협상을 시작하던 6월보다 4개월 앞당겨 임금 문제를 해결키로 한 데는 유례없는 감산 등 현재 회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분담하고 임금협상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술개발과 혁신활동 등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투자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포스코 임원들은 연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