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 1000명에 일자리 제공

  • 입력 2009년 2월 19일 06시 25분


충북지역에서 올해 경력 단절 여성 1000명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력 단절 여성은 임신이나 출산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여성을 말한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충북새일본부·본부장 오경숙)는 맞춤 직업교육 등을 통해 올해 1000명의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여성 원스톱 종합취업센터인 충북새일본부는 여성부가 지난해 11월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설치했다. 구인 구직자 취업 상담, 취업 알선, 직업교육 등을 통해 오창단지는 물론 청주, 진천, 음성, 증평지역 기업체가 요구하는 여성 인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새일본부는 취업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기업맞춤형 주부인턴제 운영 △문서실무 △제조품질관리 △전산 세무 회계 등 직업교육 실시 △구인 구직 DB 관리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등의 사업을 펴기로 했다.

충북새일본부는 지금까지 이동상담실 운영, 직업교육, 직업능력개발교육 등을 통해 207개 업체에 243명을 취업시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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