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낸 ‘국토해양정책 추진 상황 및 향후 정책방향’ 자료에 따르면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에 딸린 국가하천 50개 지구에서 이미 시행 중인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4대강 살리기 핵심사업으로 반영돼 추진된다.
또 지방하천 복원은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뉴딜의 핵심사업으로 반영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국토부는 지방하천에 다양한 물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관광 레저 문화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4대강 살리기는 5월 말까지 마스터플랜을 확정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사업 추진이 확정된 경인운하의 경우 굴포천 방수로 구간과 한강을 연결하기 위한 미굴착구간(3.8km) 가운데 1.5km 구간을 24일 입찰공고를 거쳐 3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