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NHN ‘코스피 효과’…편입 앞두고 연일 강세

  • 입력 2009년 2월 24일 02시 57분


다음 달 코스피200 편입을 앞둔 NHN의 주가가 연일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코스피시장에서 NHN은 전날보다 7500원(5.6%) 오른 주당 1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N의 주가는 이달 9일 종가가 12만4500원이었지만 10일 이후 이틀을 제외하고 8거래일 동안 계속 상승했다.

최근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시장을 옮긴 NHN은 다음 달에는 코스피200에 편입되는 등 시장 대표주로 빠르게 부상하면서 이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기대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 밖에도 시장지배력이 있는 NHN이 다른 업체에 비해 경기 불황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경기방어적 사업모델인 게임 부문 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경기침체 이후 인터넷산업의 시장이 재편되면 NHN의 영업력이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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