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LS산전 연이틀 상승

  • 입력 2009년 2월 25일 02시 58분


미국발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면서 24일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한 가운데 LS산전은 전날보다 5.36% 오른 4만9150원에 마감했다.

LS산전은 23일 공시를 통해 그린비즈니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부품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힌 이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LS산전은 그린비즈니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미국 피닉스모터스사와 국내 레오모터스사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충북 청주, 충남 천안에 전기자동차의 전기장치부품 양산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하석원 연구원은 LS산전의 그린비스니스 강화에 대해 “정부의 녹색정책과 맞물려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소배출량이 적은 전기자동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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