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이수욱 연구위원은 25일 경기 안양시 국토연구원에서 열린 ‘2008년 연구 성과 발표회’에서 “부동산 기상도를 개발 중이며 일반인도 볼 수 있도록 7월부터 별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상도는 전국 85개 시군구의 부동산시장 상황을 색깔로 표시해 부동산 가격 동향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국토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부동산시장이 비정상적으로 수축된 지역은 검은색, 침체된 지역은 회색, 안정된 지역은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불안을 경계해야 하는 지역은 노란색, 이상 과열인 곳은 빨간색으로 표현된다. 기상도와 함께 제시되는 상황판은 동(洞) 단위로 시장 동향을 보여준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