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재건사업 참여 탄력… 건설협력 MOU 체결

  • 입력 2009년 2월 26일 02시 57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25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방한 중인 잘랄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과 ‘한-이라크 건설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 체결로 국내 건설업체들은 이라크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받아 이라크의 도시개발 재건사업 및 신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건단련은 또 이라크의 건설기술자들을 초청해 한국의 건설업 제도와 건설기술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권홍사 건단련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이 앞으로 이라크 재건사업은 물론이고 양국의 동반자적 우호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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