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기 침체로 수출이 크게 줄면서 지난달 경상수지가 4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27일 지난달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3억60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9월 13억5000만 달러 적자에서 10월 사상 최대 규모인 47억5000만 달러의 흑자로 돌아선 뒤 12월까지 흑자를 유지해왔습니다.
지난달 상품 수입이 32% 가량 줄었지만. 수출이 더 큰 폭인 34% 줄면서 경상수지 적자가 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은 그러나 지식경제부의 전망대로 2월 무역수지가 30억 달러 흑자를 보인다면 이번 달 경상수지는 35억 달러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