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는 26일 종합보험에 가입하면 음주운전이나 뺑소니 등의 잘못이 없을 경우 사고를 내도 형사처벌을 면하도록 규정한 현행법 조항에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이 조심운전을 하게 되면서 사고율이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기대감에 따라 이날 증시에서 손해보험주들의 주가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동부화재가 5.11%나 급등한 것을 비롯해 LIG손해보험(3.57%) 현대해상(1.91%) 롯데손해보험(1.71%) 등이 동반 상승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