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지난달 13일부터 금강산 관광 예약 판매를 시작한 결과 지난달 28일까지 모두 1만5856명이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금강산 관광 예약 판매는 예약금을 먼저 낸 고객을 대상으로 관광이 재개되면 예약 우선권과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약금은 2박 3일 관광상품이 3만 원, 1박 2일 2만 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1만 원이며, 관광 재개 뒤 1개월 안에 출발하면 50%를 깎아주고, 2개월 내 출발하면 40%, 3∼6개월 내에 가면 30%를 각각 할인해 준다.
현대아산 측은 예약 판매 기간 중 신청자가 정상 관광 때의 성수기 수준인 하루 평균 1000여 명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달 마지막 주에만 1만2000여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