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예약판매 1만5856명 신청

  • 입력 2009년 3월 2일 03시 00분


금강산 관광 예약 판매에 보름 만에 1만5000여 명이 몰렸다.

현대아산은 지난달 13일부터 금강산 관광 예약 판매를 시작한 결과 지난달 28일까지 모두 1만5856명이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금강산 관광 예약 판매는 예약금을 먼저 낸 고객을 대상으로 관광이 재개되면 예약 우선권과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약금은 2박 3일 관광상품이 3만 원, 1박 2일 2만 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1만 원이며, 관광 재개 뒤 1개월 안에 출발하면 50%를 깎아주고, 2개월 내 출발하면 40%, 3∼6개월 내에 가면 30%를 각각 할인해 준다.

현대아산 측은 예약 판매 기간 중 신청자가 정상 관광 때의 성수기 수준인 하루 평균 1000여 명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달 마지막 주에만 1만2000여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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