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4일 전재희 장관 주재로 열린 올해 첫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2008년 국민연금 기금 결산안을 심의하고 의결했습니다.
결산안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의 운용수익률은 0.01%로 운용수익금은 약 16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3년간 평균 운용수익률 4.27%에 비해 낮지만, 현재까지 나온 통계로만 보면 세계 주요 연기금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금융위기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일본후생연금이 -13.9%, 네덜란드 직역연금이 -20.2%를 기록하는 등 세계 연기금운용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