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강진봉황옹기(대표 구희철)가 용지 5300m²에 20억 원을 들여 7월까지 옹기공장을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공장에는 사각옹기(네모옹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가스가마, 토련기, 유압기계 등 장비와 옛 방식대로 옹기를 생산하는 물레, 성형기 등도 갖춘다.
하루에 사각옹기 300여 개와 전통옹기 10여 개를 생산해 냉장고용 사각항아리와 식탁용 소형 식기 등은 국내 가전업체에 납품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