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시황]신도시 한주 만에 하락세로… 분당만 소폭 상승

  • 입력 2009년 3월 9일 03시 52분


전세시장은 방학 이사철 거래가 마무리되면서 한산한 움직임이지만 송파구와 광진구의 강세로 이번 주 서울의 전세가(0.1%)는 오름세를 보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송파(0.34%) 광진(0.20%) 용산(0.18%) 서초(0.15%) 강남구(0.10%) 등이 올랐고 종로(―0.10%) 구로구(―0.04%)는 전세 수요가 적은 대형이 가격 하락을 주도하며 떨어졌다.

신도시는 한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분당(0.06%)만 약간 올랐고 산본(―0.16%) 평촌(―0.13%)은 떨어졌다. 일산과 중동은 보합세였다.

인천, 경기지역은 새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하남(0.54%) 과천(0.50%) 화성시(0.21%) 등이 올랐다. 파주(―0.29%) 김포(―0.18%) 고양시(―0.17%) 등 경기 북부 지역은 소폭 하락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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