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품은 기존 60나노급 4GB 제품에 비해 생산성이 2.8배 향상됐다. 특히 휴대전화 전원을 켤 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코드용 SLC(Single Level Cell)와 사진, 동영상 등 데이터 저장용인 고용량 MLC(Multi Level Cell) 플래시를 하나의 플렉스 원낸드에서 실행할 수 있다. 기존의 고성능 ‘스마트폰’에서 HDTV, 디지털 액자 등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는 것이 장점.
삼성전자는 올해 원낸드 제품의 생산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해 퓨전 메모리의 사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