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4일 북미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휴대전화 ‘루머 2’(사진)를 내놓았다. 미국 이동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넥스텔’을 통해 공개되는 이번 제품은 2년 전 350만 대가 팔린 ‘루머 1’의 후속모델. 문자메시지를 즐겨 보내는 10대들을 겨냥해 컴퓨터 자판과 같은 배열인 ‘쿼티(QWERTY)’ 키패드를 장착했다. 여기에 숫자 키를 비롯해 이모티콘 키 등 10대들이 즐겨 쓰는 버튼 15개를 추가했다. 종류는 검은색과 파란색 등 2가지가 있다. 가격은 200달러(약 29만6000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