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사내이사 4명 중 부품(DS) 부문장인 이 부회장과 완제품(DMC) 부문장인 최지성 사장이 공동 대표이사를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결국 1인 체제로 결론이 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전 이사회의 경우 사내이사들의 나이와 경력이 비슷해서 여러 명이 공동 대표이사를 맡았지만, 이번에는 이 부회장과 다른 사내이사들의 연령 등에 격차가 많아서 단독 대표이사로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또 서울 태평로 사옥을 다음 달부터 삼성카드에 임대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