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창업의 등용문인 ‘2009년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 마감일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동아일보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동아일보가 벌이고 있는 ‘2009 함께하는 행복 찾기-일자리가 살길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다.
우선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면 27일까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국 11개 지방중소기업청(제주 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 기업사랑과)에 제출해야 한다. 방문과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옛 정보통신부의 정보기술(IT) 벤처창업경진대회가 흡수되면서 총 43개 팀에 상금 2억50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종전 대회에 비해 규모가 커졌다.
상금은 △대상 1개 팀 2000만 원 △최우수상 2개 팀 각 1500만 원 △우수상 16개 팀 각 800만 원 △장려상 24개 팀 각 300만 원이다.
수상 팀에는 중소기업청의 각종 창업 정책과 연계해 다양하고 실속 있는 지원이 제공된다. 수상 팀은 창업 교육, 창업자금 지원 시 우대, 창업 컨설팅, 기술 평가 수수료 자금 지원, 유럽과 미국 등 해외 벤처 창업현장 연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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