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은 20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 회관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 회장을 한화석화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회장은 1997년부터 2002년까지 한화석화 대표를 맡았다가 대한생명 인수 후 대한생명 대표이사 회장을 맡으면서 금융업법상 금융사 대표는 다른 업종 대표를 겸직할 수 없어서 사임했다. 김 회장은 2007년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지난해 9월 한화, 한화건설, 한화L&C, 한화테크엠, 한화갤러리아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았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