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조직에서는 ‘스타형 폴로어(follower·따라가는 사람)’가 중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폴로어’는 리더를 따라간다는 의미에서 조직 구성원을 뜻하는 말로 삼성경제연구소가 25일 ‘시티즌십, 위기 극복의 필요조건’이라는 보고서에서 사용한 단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 보고서에서 사고를 얼마나 독립적으로 하느냐와 행동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하느냐를 기준으로 조직 구성원을 냉소형, 수동형, 순응형, 스타형 4가지로 분류했다. 이 보고서는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행동도 적극적인 ‘스타형’이 기업 목표 달성은 물론 위기 극복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스타형 폴로어는 리더의 그 결정에 동의할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리더를 도우며, 설사 리더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에도 도움이 되는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