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상승과 경기침체로 수입이 크게 줄면서 지난달 무역 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가 1일 내놓은 3월 수출입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무역수지는 46억1000만 달러로 이전 최대 기록이었던 1998년 4월 38억 5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3월 무역 흑자 폭이 커진 이유는 수출은 회복세인 반면에 수입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수출은 283억7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1.2% 줄었지만 수입은 36%나 급감한 237억6000만 달러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