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팀장(3급) 이상 간부 직원에 대해서는 기본급 5% 반납, 2년 연속 임금 동결, 연차휴가 의무 사용 등을 통해 급여를 10% 이상 감축한다. 이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1월 발표한 농협개혁안의 후속 조치 가운데 하나다. 농협중앙회는 팀원급(4급 이하)인 일반 직원들에 대한 추가 인건비도 2년 연속 임금 동결, 연차휴가 사용 촉진, 대졸 신규 직원 연봉 감축 등을 통해 줄일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올해 1800명 규모의 인턴사원을 채용하고 이와 별도로 220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