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베트남시장 진출, 하노이 등 3곳에 지점 운영

  • 입력 2009년 4월 2일 02시 57분


대한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생명보험 시장에 진출했다(사진). 대한생명은 현지법인인 ‘코리아 라이프 인슈어런스 베트남’을 설립하고 남부 호찌민과 수도 하노이 등 지점 3곳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현지법인의 납입자본금 규모는 6000만 달러이며 300여 명의 등록 설계사들을 통해 연간 소득 2100달러 이상의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양로보험과 교육보험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대한생명은 2013년까지 현지 설계사를 6700명으로 늘리고 연간 수입보험료를 3500만 달러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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