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을 겸한 기자 간담회에서 로만 밀리친 한국필립모리스 사장은 “한국은 담배회사가 보기에 매우 역동적이며 기회가 큰 시장”이라며 “경남 양산의 생산 시설을 늘리는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또 밀리친 사장은 “분명히 담배는 중독성이 있는 위험한 제품”이라며 “이 점을 인식하고 회사의 책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담배 산업에 대한 규제는 매우 적절하다고 보며 한국 정부의 규제 정책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