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도시축전 가보지 않고선 말을 하지 마세요.”
TV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달인’ 개그맨 김병만 씨가 유머감각 넘치는 말로 축전 홍보에 나섰다. 개그맨으로는 김 씨 외도 한민관 씨, ‘클놈’의 지상렬 엄경환 씨가 명예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다. 군살 없는 몸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한 씨는 “도시축전 가고 싶으면 나에게 연락해”라며 익살을 떤다.
9명의 미소녀 가수팀인 ‘소녀시대’는 축전 홍보대사로 왕성히 활동 중이다. 행사 소개를 위한 30초짜리 CF를 찍고 있고 조만간 팬 사인회, 음악 공연을 통해 축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성우 배한성 씨 또한 명예 홍보대사로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인천시 관공서에 전화를 걸면 축전을 홍보하는 그의 목소리부터 나온다. 시내버스에서도 그의 목소리를 접할 수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최세훈 대표는 최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홍보대사 ‘소녀시대’와 함께 축전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가수 서희, 소명 씨와 ㈜유신코퍼레이시션 인천 총괄책임자 최인걸 전무 등 1000여 명이 홍보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자전거사랑 인천지부’ 회원 259명과 ‘인천 바로알기 종주단’ 104명이 홍보단과 홍보서포터스로 뛰어 들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