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비용절감 차원의 인원감축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가계 실질소득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어 현 시점이 극심한 경기후퇴 국면임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한다.
반면, 미디어산업은 불황기에 오히려 호황을 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점을 현시점에서는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미디어업종이 경기불황 방어주로써 평가 받을 수 있는 근거는, 가장 값싼 엔터테인먼트라는 점에서 소득이 감소하더라도 수요가 늘어나는 열등재로써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동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매출액 대비 23.5% 감소한 14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0억원과 46억원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올해도 자기 컨텐츠 확보를 위한 자체 제작비 증가와 해외 컨텐츠소싱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구조적인 수익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허나 올해 1분기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보여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는 IPTV 방송 컨텐츠 공급결정에 의한 송출수수료가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된다는 점과 아직까지는 소액이나 최근 자체 제작한 컨텐츠들에 대한 수출 건이 나타나고 있는 등 수익구조가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온미디어는 자회사 OCN의 광고수익 감소, 컨텐츠소싱 비용부담 지속,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는 점이 주가를 바닥권에 머무르게 한 원인이 됐는데, 현재 경기 회복과 환율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이는 더 이상 동사의 발목을 잡을 수 없으리라는 판단이다.
결론적으로 2,100원 초반권에 머무르고 있는 온미디어의 현 주가는 향후 보여줄 실적 개선과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현저하게 저평가된 것이라는 판단이다. 따라서 단기 목표가 2,400원, 6개월 목표가 2.800원으로 설정, 분할매수로 접근한다면 향후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박영수 (필명 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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