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은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자신의 인생 중 진정한 어른이 된 나이를 25세로 꼽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며 “한자 ‘관(觀)’의 획수가 25획이라는 것도 25세가 돼야 비로소 자신의 시각으로 보고 판단하는 통찰력을 갖춘 성인이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어 “올해 25주년을 맞은 ‘성년’ SK텔레콤은 이제부터 스스로 성인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시각을 갖고서 또 다른 출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