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SKT “진정한 어른으로 새출발”

  • 입력 2009년 4월 7일 02시 54분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사진)이 최근 임원 및 팀장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과 사내(社內)방송 등을 통해 숫자 ‘25’를 거듭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회사가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데 따른 것.

정 사장은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자신의 인생 중 진정한 어른이 된 나이를 25세로 꼽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며 “한자 ‘관(觀)’의 획수가 25획이라는 것도 25세가 돼야 비로소 자신의 시각으로 보고 판단하는 통찰력을 갖춘 성인이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어 “올해 25주년을 맞은 ‘성년’ SK텔레콤은 이제부터 스스로 성인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시각을 갖고서 또 다른 출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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