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엔씨소프트 연일 강세

  • 입력 2009년 4월 7일 02시 54분


새게임 중국흥행 기대

신작 게임이 중국 시장에서 관심을 끌면서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6일 코스피시장에서 2100원(2.16%) 오른 9만9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10만2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 11월 내놓은 신작 게임 ‘아이온’이 국내에 이어 중국에서도 흥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 하나대투증권 황승택 연구원은 “아이온에 대한 중국 내 평가가 긍정적이며 각종 게임사이트의 기대작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목표 주가로 14만20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중국 시장에서 아이온과 같은 실사형 다중접속온라인게임(MMORPG) 수요가 증가하는 데다 아이온에 대한 게이머들의 신뢰도가 높다”며 아이온이 올해 중국 시장에서 434억 원의 로열티 수입을 포함한 1540억 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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