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전량 수입해왔던 4세대 액정표시장치(LCD) 운반용 로봇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2008년 9월 울산 로봇공장에서 LG디스플레이와 공동으로 4세대 LCD운반 로봇 개발에 착수해 약 7개월 만에 개발을 완료했으며 7월부터 LG디스플레이 신규 4세대 첨단 LCD라인에 로봇 60여 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이미 5, 6세대 및 8세대 LCD 운반용 로봇 개발에 성공하며 그간 250여 대의 로봇을 생산했다. LCD는 패널 크기에 따라 세대를 구분하는데, 정밀한 공정이 요구되는 제작인 만큼 운반용 로봇도 세대별로 따로 만들어야 한다.
16,17일 한일 부품소재 조달·공급 전시회
지식경제부는 KOTRA, 일본 경제산업성,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등과 함께 16, 17일 2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에서 ‘한일 부품소재 조달·공급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4월 한일 양국 정상회담에서 부품소재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전시상담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일본 기업 50여 곳이 참가해 국내 기업 320여 개사와 6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명품 기내식’ 일등석 승객에 제공
대한항공은 제주 토종닭과 한우를 재료로 한 ‘명품 기내식’을 인천에서 출발해 뉴욕, 도쿄, 시드니, 파리, 상하이 등으로 가는 5개 노선 일등석 승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내식의 재료는 제주시 조천읍의 한라산 해발 400m 고지의 제동목장에서 생산한 ‘제동 토종닭’과 ‘제동 한우’로 친환경 방식으로 사육했다.
제너시스 ‘닭 익는 마을 도리마루’ 설명회
제너시스BBQ그룹은 10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본사 5층에서 ‘닭 익는 마을 도리마루’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회사 측은 ‘닭 익는 마을 도리마루’ 브랜드가 수제꼬치 20여 종을 비롯해 여러 가지 식사 메뉴를 갖춘 요릿집이라고 설명했다. 제너시스는 가맹점 출점 이후에도 매출이 안정될 때까지 본사 인력을 파견해 가맹점을 도울 예정이다.
LS전선은 구자열 회장(사진)이 10일 전기의 날을 맞아 국가경제 및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구 회장은 2005년 진로산업(현 JS전선)을 인수해 선박용 케이블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북미 최대의 전선회사인 미국 슈페리어에식스(SPSX)를 인수함으로써 LS전선을 세계 3대 전선회사로 도약시켰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9일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박태환 선수(사진)를 우유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승호 낙농자조금관리위원장은 “박 선수의 건강한 이미지와 세계 최고의 수영 실력이 국산 우유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휘발유가격 오름세 지속 평균 1554원
올해 초부터 휘발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9일 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1월 1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298.89원이었지만 2월 1일 1444.57원, 3월 1일 1523.22원, 이달 7일 현재 1553.78원으로 올랐다. 7일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615.47원.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국내 가격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의 국제석유제품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국내 휘발유값도 상승세”라고 말했다.
온세텔레콤 다문화가정에 5월 무료 국제전화 혜택
온세텔레콤은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mfsc.familynet.or.kr)과 함께 다문화가정에 5월 한 달간 3만 원의 국제전화 무료통화 혜택을 주기로 했다. 27일까지 전화(1577-5432)를 통해 신청하면 통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워홈 ‘아모리스 브라이들 가든’ 선보여
아워홈은 13일 웨딩브랜드 ‘아모리스’의 세컨드 브랜드로 ‘아모리스 브라이들 가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아모리스의 웨딩·연회 서비스에 합리적인 가격을 접목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모리스 브라이들 가든 1호점은 경기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 들어선다. 식사는 1인 기준 2만5000∼3만 원 선. 031-402-7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