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나 저탄소 기술 등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인 ‘그린 뉴딜’은 주요 선진국들이 경기 부양 대책으로 도입하고 있다. 다만 석유 시장이 구조적으로 안정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 측은 “작년 하반기(7∼12월) 이후 석유 수요가 급감했지만 내년 이후 세계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수요가 점차 회복될 수 있다”며 “이는 단기적으로 국제 유가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