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예정 용지에 있는 7개 군부대 가운데 이전 기공식이 열린 것은 학생중앙군사학교(충북 괴산)에 이어 두 번째다. 예정지의 토지보상은 77%가량 진행됐으며 토지공사는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시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했다. 총사업비 3047억 원이 투입되는 종합행정학교 이전사업은 110만 m²의 용지에 학교본부와 교육시설 등을 건축하며 2011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