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네오피델리티 11거래일만에 급락 반전

  • 입력 2009년 4월 15일 03시 10분


코스닥시장의 새내기주 네오피델리티가 10거래일 급등한 뒤 처음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14일 네오피델리티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5350원(14.92%) 하락한 3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지털 앰프 칩 제조업체인 네오피델리티는 지난달 31일 코스닥 시장에 새로 상장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액정표시장치(LCD) TV에 부품을 납품하는 등 국내 전자업계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관련 기술의 활용 가능성이 기대되면서 상장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현대증권 박종선 스몰캡 팀장은 “공모가가 낮게 형성돼 있던 새내기주가 최근 증시가 상승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과열된 새내기주의 주가는 실적 발표를 통해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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