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 전문업체인 통인서비스마스터는 ‘토털 홈케어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이사 서비스와 함께 △인터넷을 이용한 실내공기 측정 △주거환경 진단키트를 이용한 세균 측정 △오염물질과 세균 제거 △건강관리 서비스 등으로 이루어졌다. 통인서비스마스터는 이 밖에도 매달 리빙 매니저가 고객의 집을 방문해 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털 홈케어 서비스는 새 집에서 주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와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바이러스, 악취 등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해 아토피 피부병과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해준다. 회사 측은 건강관리 서비스로 △기초 건강검진 △온라인 진료 △의료키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이상이 있으면 적절한 병원과 주치의를 연결해 준다.
통인서비스마스터는 38년간 포장이사를 전문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2003년부터 5년간 홈케어 서비스 관련 연구와 임상실험 등을 산학협력으로 진행해 왔다. 이호 통인서비스마스터 대표는 “올해 리빙 서비스 분야에서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참살이(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매출계획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