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청약저축과 청약부금, 청약예금을 하나로 합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우리 기업 신한 하나은행과 농협중앙회 등 5개 금융회사를 통해 5월 6일부터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무주택자는 물론이고 주택 보유자와 미성년자도 1인 1통장을 만들 수 있고 월 2만∼50만 원 범위에서 5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적용 금리는 가입일로부터 △1년 미만 2.5% △1년 이상 2년 미만 3.5% △2년 이상 4.5%로 기존 청약저축과 동일하다. 민영주택에 청약할 때는 최초 청약 시점에서 주택 규모를 선택하고 이날로부터 2년이 지나야 주택 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 또 주택 크기를 바꿀 때 변경일로부터 1년 이내에는 변경한 크기에 청약할 수 없다.
■KT-KTF 합병반대 매수청구 2980억
KT는 KTF와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행사를 마감한 결과 전체 매수 금액이 양사 합계 약 298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16일 증권예탁결제원의 전산집계 마감 자료와 자체 접수한 매수청구행사 주식 수를 합산한 결과 매수청구 행사 물량은 KT 45만1038주(총 주식 수 대비 0.16%), KTF 957만7753주(5.09%)로 최종 집계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KT가 약 174억 원, KTF가 약 2805억 원이다.
■두산그룹, 대졸 신입-인턴사원 1100여명 선발
두산그룹은 올해 800명 이상의 대졸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300여 명을 뽑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두산 측은 “일자리 창출 노력에 동참하고, 경기 회복기에 대비해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대졸 신입사원은 50∼100명, 인턴사원은 280여 명 늘렸다”고 설명했다. 두산그룹은 전체 신입사원 중 170여 명은 상반기에 채용하고, 인턴사원은 1차로 5월에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