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3.3m²당 평균 매매가격은 2901만 원으로 일반 아파트(1573만 원)보다 1328만 원 높았다.
올해 들어 이 격차는 1월 말 1411만 원, 2월 말 1495만 원, 3월 말 1514만 원으로 벌어졌다. 이달 17일 현재 재건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3.3m²당 3205만 원, 일반 아파트는 1568만 원으로 차이가 1637만 원으로 더 커졌다. 구별로 가격 격차가 가장 큰 곳은 강동구로 일반 아파트(1428만 원)보다 재건축 아파트(2933만 원)가 1505만 원이 비쌌으며 이어 강남(1501만 원) 송파(1042만 원) 용산(655만 원) 강서(613만 원) 성동(612만 원) 서초(599만 원) 노원(540만 원) 영등포구(381만 원)의 순이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