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취업 능력 키우면 장학금 줍니다

  • 입력 2009년 4월 29일 06시 36분


청주대 250명에 20만~100만 원씩 지원

청주대(총장 김윤배)가 재학생들의 취업능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1억 원 규모의 ‘취업역량 강화 장학금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자격을 갖출 경우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신청 대상 학생은 600점 이상의 토익점수를 획득하고 학업 성적이 평균 B0 이상인 1∼4학년생이다.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사회봉사 및 직장체험 프로그램 △중소기업 체험학습 △취업 설명회 △여학생 경력개발 교육 △면접 집중프로그램 교육 △취업능력 특성화 교육 등 교내외에서 실시되는 27개 취업능력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포인트(100점 만점)를 적립해야 한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적립한 포인트로 순위를 매겨 1∼10위 10명에게는 100만 원씩, 11∼30위 20명에게는 80만 원씩, 31∼70위 40명에게는 60만 원씩, 71∼140위 70명에게는 40만 원씩, 141∼250위 110명에게는 20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학생 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교내외에서 다른 장학금을 받는 학생에게도 신청 자격을 준다. 또 적립된 포인트의 유효 기간을 1년으로 정해 1학년의 경우 졸업 때까지 최고 400만 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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