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ENT-전남 고흥군, 신재생에너지 사업 MOU

  • 입력 2009년 5월 8일 02시 56분


건설폐기물 처리 업체인 인선ENT는 전남 고흥군과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 이 회사는 고흥군 거금도 등에 75MW급 풍력발전 단지를 세우고, 고흥군 인근 해역의 해조류를 활용해 바이오에탄올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는 앞으로 1년간 사업에 대한 정밀 자원 조사와 타당성 평가를 거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회사 측은 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이 확인되면 내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 이원규 이사는 “고흥군은 바이오에너지 개발과 풍력발전에 유리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풍력발전용 부품업체를 유치하는 등 입지가 좋다”고 설명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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