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불성실신고 중점관리

  • 입력 2009년 5월 8일 02시 56분


내달 1일까지 확정신고 받아

국세청은 2008년분 종합소득세를 불성실하게 신고한 혐의가 있는 병원이나 전문직 사업자 5만4000명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국세청은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기간인 6월 1일 이후 이들의 신고내용을 우선 분석해 탈루 혐의가 큰 사업자는 조사대상으로 선정하고 가산세를 무겁게 물릴 계획이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이자나 배당, 부동산 임대, 사업, 기타소득 등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6월 1일까지 2008년분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를 하고 세금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대상자는 596만 명으로 지난해 431만 명보다 165만 명(38.3%) 늘었다.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택스 홈페이지(www.hometax.go.kr)를 참고하거나 국세청 고객만족센터(1588-0060)에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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