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은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R’의 해외시장 판매 시점과 관련해서는 “유럽에서는 올해 9월에, 중국은 올해 말에, 미국에서는 내년 초에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말에 가동되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도 쏘렌토R를 생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적극적인 마케팅과 해외 판매망 강화로 자동차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해외 공장 건설을 주도해 기아차의 위상을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높인 점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