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승과 제자, 또 그의 제자까지… 한 학교 ‘師弟5대’ 스승과 제자, 제자의 제자, 또 그의 제자까지 총 5대에 이르는 사제(師弟)가 모두 한 학교에 근무한다면? 123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엔 실제로 이런 사제들이 모여 있다. 올해 8월 퇴임을 앞둔 정창용 교장부터 6년차 교사 권현지 씨에 이르기까지 짧게는 10년, 길게는 40년을 함께한 이 스승과 제자 5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책 없는 도서관’ 디브러리 25일 개관 먼지 쌓인 고서(古書)가 가득한 아날로그 도서관은 가라. 도서관도 ‘진화’한다. 25일 문을 여는 국립디지털도서관은 1억1600만 건의 디지털콘텐츠로만 채워진 국내 최대 규모의 ‘디브러리(dibrary)’다. ‘책 없는 도서관’은 어떤 모습인지 미리 가서 둘러봤다.
■ 고액 체납자엔 골프 회원권 압류가 특효? 거액의 세금을 상습적으로 내지 않는 자산가들은 세무서로부터 독촉을 받아도 웬만하면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게 특징. 하지만 국세청이 골프회원권을 찾아내 압류 통보를 하자 밀린 세금을 서둘러 한꺼번에 내는 고액 체납자가 많다. 고액 체납자에게는 골프회원권 압류가 특효약인 모양이다.
■ 4월의 평양 거리엔 무슨 일이 북한의 잇단 핵 위협으로 세계는 긴장하고 있다. 중국과 북한 변경에서는 현재도 굶주림에 지친 탈북자가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4월의 평양’은 축제 중이었다고 평양 주재 중국 외교관은 전했다. 수입 재료만 쓰는 피자점도 문을 열었다는데….
■ ‘민가 피해서 추락’ 6년만에 훈장 미군 조종사 케빈 마이클 노먼 대위는 2003년 충남 아산에서 민가로 추락하던 비행기의 방향을 틀어 많은 인명을 구했다. 6년이 지났지만 그의 희생정신은 남았다. 미국 정부는 25일 훈장을 추서하고 한국 정부는 감사패를 전달한다.
■ 쓰촨 대지진 1주년…원자바오가 안보인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12일 쓰촨(四川) 성 대지진 1주년 기념일은 물론 13일에도 공식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대지진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하면서 ‘인민의 총리’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런 원 총리가 두문불출하는 이유는 뭘까.
■ 프로야구 살아있는 두 전설 국내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두 전설’ 송진우(한화)와 양준혁(삼성)은 올 시즌에도 각각 첫 3000이닝 돌파와 통산 최다 홈런(341개)을 달성했다. 하지만 기록은 누군가에 의해 깨지기 마련. 송진우와 양준혁의 기록은 얼마나 오래 남을까. ‘전설’을 위협하는 후배들은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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