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저축銀-신한銀, 年5%대이상 채권 판매나서

  • 입력 2009년 5월 21일 02시 56분


농협중앙회는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7000억 원 한도로 후순위채권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6년 만기로 3개월마다 이자를 받는 이표채와 3개월 복리로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받는 복리채 등 2가지 종류다. 이자는 연 5.90%로 100만 원 단위로 1000만 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경기저축은행도 25∼27일 전국 11개 본·지점과 교보증권 영업점에서 후순위채권 청약을 받는다. 발행금액은 150억 원으로 만기는 5년3개월, 금리는 연 8.5%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0만 원이다. 신한은행은 6월 초 1조 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신종자본증권)을 영업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만기는 30년으로 5년 후 은행이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금리는 연 5% 후반대에서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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