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감사는 농협 개혁에 이어 수협 개혁에도 탄력을 가하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된다. 농식품부는 6월 임시국회에서 중앙회장의 비상임 명예직화 등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수협법을 개정해 수협 개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특별감사에서 예산 집행의 적정성, 지도 교육사업, 경제(수산물 유통)사업, 보조금 지급 문제 등을 살필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번 특별감사에서 금융 부문의 건전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