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은 이날 내놓은 자료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화와 경제 발전을 평가한 뒤 “한미 동맹이 아시아 평화와 안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범세계적 문제에도 초점을 넓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포괄적이고 범세계적인 파트너십으로 만들어 가는 데 이명박 대통령과 노력하기를 희망한다”며 다음 달 16일 열릴 예정인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워싱턴=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