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9-05-27 16:542009년 5월 27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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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로 소비가 크게 위축되면서 가계 빚이 5년 9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27일 올해 1분기 가계 신용 잔액은 683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조6000억 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계 빚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03년 6월 이후 처음입니다.
한국은행은 금융위기로 실물경제가 위축하면서 소비가 줄어든 데다 금융기관들이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면서 카드 사용액 등이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