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한국경제매거진 산하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운영사무국’이 주관하는 ‘2009 한국 최고의 일하기 좋은 기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생산직 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 애경, 손상된 머릿결 관리 신제품 출시
애경은 27일 집에서도 손상된 머릿결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헤어케어 신제품 ‘케라시스 살롱케어’를 내놓았다. 회사 측은 “제품 속 천연 케라틴이 각종 외부 자극으로 갈라지거나 푸석해진 모발에 단백질을 보충해준다”고 설명했다. ‘극손상 영양집중 샴푸’와 ‘극손상 집중 컨디셔닝 린스’ 등 두 종류가 있다. 470g 기준 각각 1만800원.
■ 글로벌 무역전문가 해외 인턴십 90명 모집
한국무역협회와 지식경제부는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해외 인턴십 장기과정’ 2기생 90여 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될 인턴들은 7월부터 6주간 사전교육을 받고 9월부터 6개월간 국내 기업의 해외 법인에서 시장조사, 마케팅 활동, 바이어 상담 등의 업무에 참여한다. 다음 달 12일까지 정부 글로벌 인재양성사업 포털사이트(www.globaljump.go.kr)에서 신청받는다.
■ 아시아나-에너지관리公녹색성장 업무협약
아시아나항공과 에너지관리공단은 27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에 협력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와 고효율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과 교육·홍보에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 차세대 메모리 소자 ‘멤리스터’ 세계 첫 개발
천진우 연세대 화학과 교수팀은 27일 “나노 입자를 이용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멤리스터(memristor)’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멤리스터는 메모리(memory)와 저항(resistor)을 합친 말로 D램과 플래시메모리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메모리 소자다. 멤리스터는 전원이 나가도 기존 동작 패턴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어 D램 대신 컴퓨터 메모리로 쓸 경우 컴퓨터를 부팅할 필요가 없다. 천 교수팀은 저온건조법으로 나노 입자 표면의 유기물을 제거한 뒤 연탄을 찍어내듯 1억 개가량의 나노 입자를 틀에 넣어 한 덩어리씩 찍어냈다. 연구팀 소속 김태희 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는 “나노 입자를 뭉치는 방법이 간단해 쉽고 저렴하게 멤리스터를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코틀러 교수 초청 ‘생존 마케팅 전략’ 강연회
한국능률협회(KMA)는 다음 달 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세계적인 마케팅 석학 필립 코틀러 교수를 초청해 ‘격동기 시대, 생존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 코틀러 교수는 세계적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 경영전략에 대해 강의하고 연세대 장대련 교수와 함께 대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일까지 KMA 운영사무국 전화(02-3786-0145)나 홈페이지(www.kma.or.kr)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