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LS전선, 머리카락 6분의 1 극세케이블 생산 外

  • 입력 2009년 6월 3일 02시 56분


■LS전선, 머리카락 6분의 1 극세케이블 생산

LS전선이 머리카락 굵기의 6분의 1에 불과한 극세 케이블인 MCX(극세동축케이블) AWG(미국전선규격)46 제품을 생산했다. LS전선은 이를 LG전자 휴대전화 6만대를 만드는 데 납품했다. LS전선은 “이 케이블의 지름은 0.016mm로 세계에서 가장 가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MCX AWG 케이블은 휴대전화나 노트북 메인보드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최근 휴대전화가 작아지면서 극세 케이블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LS전선은 지난해 일본의 ‘스미토모’에 이어 2번째로 이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두 회사만이 양산하고 있다.

■햅틱빔 등 12개 제품 ‘신기술으뜸상’ 선정

한국표준협회는 2일 삼성전자의 햅틱빔 등 12개 제품을 ‘2009년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햅틱빔 이외의 수상 제품은 △청호나이스 이과수 얼음정수기 플러스 △웅진코웨이 냉온정수기 △경동나비엔 콘덴싱 기름보일러 △귀뚜라미 4번 타는 가스보일러 △알앤엘바이오 닥터 쥬크르 화장품 △바이온텍 이온수기 △미애부 MieV 화장품 △시몬스침대 뷰티레스트 인디비쥬얼 매트리스 △보령수앤수 휴대용 심전도기 △코네트인더스트리 싸이벡터보 진공청소기 △헬스쿠킹하이텍 자동압력중탕기 오쿠 등이다.

■파스퇴르, 서울 성수동으로 본사 이전

파스퇴르유업은 강원 횡성군에 있던 본사를 서울 성동구 성수동으로 옮겼다. 이 회사는 1998년까지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 서울과 수도권을 관리하는 본사를 운영했으나 외환위기 이후 비용 절감 등을 위해 횡성 공장과 본사를 통합 운영해왔다. 회사 측은 “빠르게 변하는 유통과 마케팅 및 영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공격적인 경영 전략을 펼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취항 3돌… 승객 260만명 이용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이달 5일로 취항 3주년을 맞는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출범한 국내 3번째 정기항공사다. 3년간 제주항공을 이용한 승객은 260만 명이며, 총 운항거리는 지구를 480바퀴 돌 수 있는 1920만 km에 이른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내선 3개 노선(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과 국제선 3개 노선(인천∼오사카, 인천∼기타큐슈, 인천∼방콕)을 운항하고 있다. 고영섭 제주항공 사장은 “동북아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로 비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 전 차종 4∼5% 가격 인하

혼다코리아는 2일부터 ‘어코드’, ‘CR-V’, ‘시빅’, ‘레전드’ 등 전 차종의 가격을 4∼5% 인하했다. 회사 측은 “아직 엔화 강세와 시장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고객들이 더 유리한 조건으로 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가격 인하를 전격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차량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LG생활건강 9호선 역사 21곳에 매장 열기로

LG생활건강은 12일 개통될 서울 지하철 9호선 25개 역사 중 21곳에 화장품 전문 매장 ‘뷰티플렉스’를 연다. 회사 측은 이달 말까지 무료 음료수 제공 등 경품 행사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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