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 16만채 시설 보수

  • 입력 2009년 6월 3일 02시 56분


대한주택공사는 건설된 지 15년이 넘은 영구임대주택 14만 채와 50년 공공임대주택 2만 채 등 총 16만 채의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시설 개선사업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주공에 따르면 영구임대주택들은 1989년부터 1995년까지 총 14만 채가 건설돼 이 중 상당수가 입주자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여서 개선사업이 필요하다는 것. 구체적으로는 공동구 배관 개선, 사회복지관 개·보수, 재활용품 보관시설 개선, 복도 창호 설치 등의 공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주공은 이번 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총 2219억 원을 투입한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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